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첩/2017 여름 북큐슈

[여름 북큐슈 여행] 49. 다케오 도서관에서 다케오 온천 모토유(원탕) 가는 길

by EHhyun 2017. 8. 15.

다케오 도서관에서 나와서 곧바로 온천을 알아보았다.

으으 우레시노 올레길에서 흠뻑 젖어(감동에 젖은거 아님) 얼른 씻고 싶었다.


대부분의 온천이 다케오 온센 역 기준으로 다케오 도서관 건너편에 있어서 일단 역쪽으로 이동! 

하는 중에 발견한 열정으로 미용 연습하시는 분들.. 멋지다.


다른 곳은 비싸기도 하고 유명한 정문이 보고싶었기에

모토유(원탕)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본 고급진 온천 료칸들...


평일 밤이라 한산한 모토유 가는 길.


휴가철이고 주말이고 하면 좀 복작일까. 이렇게 조용한데.


가끔 택시만이 왔다갔다하면서 모토유가 관광지임을 드러내고 있다.


한 10분 쯤 걸어서 다케오 시를 가로지르자 모토유에 도착하였다!!!

도쿄역을 건설한 유명한 일본 근대 건축의 아버지가 설계했다는 정문. 못을 하나도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서 패쓰


안쪽에는 이렇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올 것 같은 온천장이 있다.


그래도 이 문, 밤에 보아서 그런지 일본 느낌 나면서 예쁘긴 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한쪽에 자판기, 한쪽에 두 주인장께서 반겨주신다.


자판기에서 각 탕 입장권을 뽑고 들어가는데, 내가 어쩔줄 몰라하고 있자 주인 아저씨과 할머니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흐ㅠㅠ 친절하셔

뭔가 관광지 같은 곳이라서 은근 불친절함을 각오했는데 사가현은 그런거 없다.


탕은 봉래탕(호우라이유)과 원탕(모토유) 두 종류가 있는데 건물도, 요금도 다르다.

나는 모토유에 온 것이기 때문에 원탕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실 봉래탕이 뭔지 모름..(한자도 검색해서 찾은거임...)


온천후기는 다음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