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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10

[가을 간사이 여행] 07. 오사카 밤거리 걷기, 도톤보리, 호젠지요코초, 난바역 요도바시를 지나면 금방 도톤보리다! 도톤보리는 밤에도 대낮처럼 환하다. 번쩍번쩍 그 중에서도 에비스바시 위에는 글리코상이랑 사진찍으려는 관광객들로 쉴틈 없이 붐빈다. 북적북적 도톤보리 강을 나와서 예쁜 밤거리로 유명한 호젠지 요코초로 갔다. 가는길에 교자사먹음 ㅎㅎㅎㅎ 저렴한가격!! 호젠지요코초는 일본 감성 하면 흔히들 떠올릴 수 있는 밤거리를 보여준다. 좁은 골목길에 은은한 붉을 밝힌 상점들과 절. 호젠지에는 밤에도 사람이 많다. 절의 간판도 거리에 맞게 형광등으로 밝힌 호젠지 ㅋㅋㅋㅋㅋ 난바역을 지나서 숙소로 돌아왔당일본여행의 꿀맛은 또 편의점에서 사는 맥주와 야식인데! 고거 사들고~ 내일은 나라 당일치기를 아주아주 일찍 나갈 것이므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2017. 7. 22.
[가을 간사이 여행] 06. 오사카 밤거리 걷기, 미도스지, 중앙공회당 일루미네이션 02 중앙공회당의 일루미네이션은 아직 기간이 되지 않아서 공연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막 번쩍번쩍!! 한 분위기가 아니라 차분한 조명이 비추는 이곳의 느낌이 더 좋았다. 어이구 공회당 건물을 지나서 강변을 따라서는 일루미네이션 설치가 되어있었다. 다시 미도스지 거리로 와서 계속 내려갔다. 벌써 요도바시! 아직 은행잎이 그대로인데 멀리 나무에는 전구를 치렁치렁 해놓았다 이제 숙소가 있는 도톤보리를 둘러보고 들어가야지! 2017. 7. 22.
[가을 간사이 여행] 05. 오사카 야경 명소 우메다 공중 정원 야경, 오사카 밤거리 걷기 이전 포스팅에서 계속.. 아까 보았던 덴포잔 관람차의 색은 계속 바뀐다 슉슉 이제 사위가 어두워져서 매직아워라고 부르기 민망하니 내려오기로 했다.11월 말이었으니 춥기도 했다. 부들부들 공중정원이 있는 건물인 신 우메다 시티 빌딩의 아래에는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 놓았다.마치 달이 걸린 것 처럼 보여서 참 예뻤다. 바쁜 오사카의 퇴근길 역으로 가는 길에 헵파이브를 지나치고 히가시도리? 이렇게 읽는거 맞나? 아무튼 역시 성탄분위기가 반짝반짝하다.트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었는데 아직 따뜻한 오사카~ 겨울에 참 다니기 좋다. 저녁은 우메다에 있는 이치란라멘!! 전국 어딜 가든 이치란라멘 맛은 똑같으니 굳이 줄서는 도톤보리에서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ㅎㅎㅎㅎ 자판기와 자전거로 대표되는 일본 골목길.. 2017. 7. 19.
[가을 간사이 여행] 05. 오사카 야경 명소 우메다 공중정원 야경 바로후닥닥 달려간 곳은 바로 오사카의 야경 명소 우메다 공중정원의 야경을 보러 올라간 오사카의 야경 명소 우메다 공중정원이다.원가 문장에 키워드가 여러번 쓰인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냥 무시하기로 한다. 쨘 이미 해가 져서그마저도 구름 뒤로 졌겠지만 월요일의 오사카 금융지구에는 등이 하나 둘 씩 밝아지고 있었다. 요것이 공중정원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의 모습 멀리 좀 전에 탑승했던 덴포잔 관람차가 초록빛을 내고 있다.아마 초록색은 내일 비와요 이런 뜻이었던 것 같은데..ㅜㅜ 에스컬레이터 예뻐서 한장 더 또 다른 유명한 관람차 헵파이브의 모습도 빼꼼 보인다.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올라간다~~ 2017. 7. 14.
[가을 간사이 여행] 04. 오사카항 덴포잔 관람차 탑승기 츠텐카쿠를 떠나서 급하게 지하철을 탔다. 오사카 지하철은 그래도 도쿄보다 훨씬 덜 복잡해서 금방 다닐 수 있다.. 지만 어렵다목표는 덴포잔 관람차가 있는 오사카코 역! 츠텐카쿠 뒤편의 에비스초 에서 사카이스지 선 타고 사카이스지 혼마치 역에서 주오선으로 갈아다고 오사카코 방향으로 가면 된다. 헥헥어려워보이지만 환승 1회 뿐.오사카 여행을 다니다보면 사카이스지선을 참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해야 하는뎁!!!! 짠 하고 도착했는데 해가 지지는 않았지만.. 구름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ㅂㄷㅂㄷ 온김에 한번 탑승!! 덴포잔(나름 산이다..) 공원 뒤로 보이는 오사카 시가지 모습 날 맑은날 왔으면 참 예뻤을 텐데 싶다. 그리고 이때 나의 니코르렌즈가 갑자기 고장난다.. 줌이 어느 영역 이.. 2017. 7. 14.
[가을 간사이 여행] 03. 복고풍 정취 가득한 신세카이와 츠텐카쿠 때는 바야흐로 츠텐카쿠 전망대 60주년이었다~~저때가 2016년 이니 1966년에 오사카 시내에는 저만한 전망대가 있었다는 것.. 호오전 후 10년이 조금 넘은 시기인데 관광용전망대를 세우다니 일본은 참.. 대단하다 여러모로 츠텐카쿠를 지나서 신세카이 뒤쪽 골목길로 걷기로 했다. 간판들이 이채롭다. 무슨 국기인줄 알았는데 일본의 어린이날에 매달아놓는 잉어들이 츠텐카쿠 꼭대기에 달려있다. 분위기가 참 좋아서 굳이 올라가지 않아도 좋았다. 많은 블로그에서 전망대에 굳이 올라가지 않는 것을 추천하는 바.. 그대로 따랐다. 덕분에 오사카 뒷골목 정취를 느끼고 있다 츠텐카쿠를 지나서 번쩍 든 생각은 일몰때 어디가지?였다! 좀 늦을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오사카 항구쪽으로 가보기로 한다!! 2017. 7. 14.
[가을 간사이 여행] 02. 오사카 텐노지 공원을 지나서 신세카이로 아베노 하루카스를 내려와서 바로 앞!길 두번만 건너면 보이는 텐노지 공원을 가로질렀다.마침 가는 날이 월요일이라 공원과 동물원은 쉬었다. 어쩐지 휑하더라. 내려와서 보이는 츠텐카쿠의 모습! 위에서 봤을 때는 엄청 작아보였는데 역시 전망대답긴 하다. 텐노지공원에 있는 이름모를 호수.. 봄에 왔을 때보다는 쓸쓸한 모습이다.봄에는 여기 주위로 벚꽃이 흐드러지는데 ㅠ 한적한 공원을 지나서 도착한 신세카이!!신세계방면이라고 써있다 한자로 ㅋㅋㅋ 상당히 구세계같이 생긴 신세계 입구 는 이렇게 화려하다. 지금은 도톤보리가 오사카 느낌 짱짱이지만 더어어 옛날에는 신세카이가 1등이었다고 하더라 이발사아저씨의 솜씨가 궁금해지는 바버샵 신세카이의 명물 복어! 월요일 낮인데도 관광객들이 꽤 보였다. 걸어서 츠텐카쿠까지 왔다... 2017. 7. 13.
[가을 간사이 여행] 01. 오사카 하루카스 300 in 아베노 하루카스 -2 이전 포스팅에서 계속~ 바로 앞의 텐노지공원도 한눈에 들어온다. 백제와 연관이 깊은 사천왕사(시텐노지)작년 12월 기준으로 아직도 공사중이었다. 언제 끝날지..? 오사카에도 전차가 있었다! 다음에 오면 타봐야징 한쪽으로는 철도 디오라마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우와.. 디오라마 같은게 왜 일본에서 많이 만들어지는지 알 것 같다. 관람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당 난 내려가야징~ 텐노지공원을 거쳐서 츠텐카구가 있는 신세카이까지 걸어 갈 생각이었다.위에서 봤는데 고동네가 고동네같아보였음 내려오니까 날이 개려고 한다. 츠텐카쿠로! 2017. 7. 12.
[가을 간사이 여행] 01. 오사카 하루카스 300 in 아베노 하루카스 -1 오사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아베노 하루카스!그에 맞춰 입장료도 가장 높다..ㅋㅋㅋ가난한 여행자라도 한번쯤 딱 한번쯤은 가보면 좋을 곳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당대 층에 땡 하고 내리면 보이는 뷰 과장없이 오사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내가 갔을 때는 구름 사이로 듬성듬성 비추어서 더 멋진 모습이었다. 오래된 전망대 츠텐카쿠! 반듯한 건물들과 도시 한가운데의 절 도톤보리 방향으로는 돈키호테가 보인다. 전망대 자체도 3층구조라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오사카 항 쪽으로 헬기 한 대가 지난다. 2017. 7. 12.
[가을 간사이 여행] 00. 여행의 시작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떨리는 순간은 아무래도 비행기가 떠오르는 그 순간이 아닐까 싶다. 이번 여행(...사실은 작년 가을)도 그랬다. 하늘에서 본 우리나라의 12월은 벌써 겨울이었고 3시간 거리의 일본은 아직 초록이었다. 이번 여행을 함께한 필름~ 프로이미지 100 너무 좋다..ㅠㅠ 김포공항에서 출발했는데 일하러 출국하시는 분들이 많은 느낌!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은 처음이었다. 요렇게 버스를 타구 나가서 비행기에 탑승한다. 아마도 강화도 로 추정되는 섬 서해의 관문 인천대교를 지나 구름 너머로 스키장이 빼꼼 뜨아 졸다가 본 창밖에는 한국의 산들이 첩첩이 둘러 있었다. 산 사이를 흐르는 강은 비행기까지 햇빛을 튕겨내고 항공사진 넘 멋지다 진짜.. 파일럿들이 참 부러운 순간 바다를 건너서 보이는 일본의 땅 .. 2017.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