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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10

[여름 북큐슈 여행] 14. 가라쓰 명물, 가라쓰버거 먹고 기차역까지 탈출 배가 어지간히 고팠는지 혼자 여행온 블로거가 해서는 안될 실수를 했다..버거가 나오자마자 가져다 주시는데 바로 다먹어버렸다. 사진이없다아아아아아아ㅏㅏㅠㅠㅠ 죄송합니다. 나는 치즈버거 먹었는데 상당히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으니 참고하시길! 참고로 콜라는 펩시나온다ㅠㅠ 갓 구글맵으로 찾아보니 가까운 기차역은 니지노마쓰바라역이 아니라 히가시가라쓰역이었다. 이 숲 너머에 있는데, 길이 없었다.버거 청년께 물어보니.. 음 어렵지만 괜찮을 거라고 해주어서 걍 돌파하기로!! 꽤 빽빽한 숲에도 길은 있었고, 길을 가다가 발견한 독수리! 나를 발견했는지 엄청 소리지른다. 알았어 가던길 갈게..ㅋ.ㅋㅋㅋㅋ 오호 이제 좀 길다운 길이 나왔다. 독수리 무서워... 후아 숲을 빠져나오니 반듯한 주택가와 선로가 보였다~~ 문명세계.. 2017. 7. 28.
[여름 북큐슈 여행] 13. 가라쓰 명소, 니지노마쓰바라에서 가라쓰 버거 찾아가기 니지노마쓰바라 해안가에서 탈출하여... ㅋㅋ내가 들어온 입구는 요렇게 생겼다~ 숲 안에서 봐도 바닷가에 가까운 나무들의 키가 작다 오오.. 바닷가에서 멀어져 가라쓰가도 쪽으로 가면 나무들이 급격히 커진다. 이제 가라쓰 시내쪽으로 발걸음을 옯긴다. 그쪽 방면의 가라쓰 가도에는 바로 요 가라쓰의 명물!! 가라쓰 버거가 있기 때문이다!!!! 흐으으엄청배고팼다. 이 버거를 찾아 숲속을 그리도 헤멨는데ㅠㅠ 평일 오전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차를 타고 가다가 공터에 세워서 주문하고 먹고간다. 호오 역시 인기 맛집 ㅋㅋㅋ 2017. 7. 28.
[여름 북큐슈 여행] 12. 가라쓰 여행 추천여행지! 니지노마쓰바라 통과하기 나지노마쓰바라는 방풍림이다. 해풍을 막기 위해 나베시마 영주가 해안을 따라서 백만그루를 넘게 심었다고 한다. 인공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생긴 출구가 드문드문 있는데 여기로 나가면 이렇게 해변이다. 신기한 것은 바닷가에 가까이 갈 수록 소나무의 키가 작아진다는 것. 해풍을 맞아서 그런가보다 멀리 가라쓰 성의 당당한 풍채도 잘 보인다. 바다는 잔잔했다. 앞바다에 섬이 많아서 그런지 바람이 없어서 그런지. 방풍림과 바다 사이에 끼어 있으니 나 혼자 어디 무인도에 표류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좋았다. 다시 돌아가는 길을 몰라서 해변을 따라 걷다가 다른 방풍림 출구로 들어갔다. 2017. 7. 28.
[여름 북큐슈 여행] 11. 가라쓰 여행 추천 여행지! 거대한 방풍림 니지노마쓰바라 니지노마쓰바라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길은 니지노마쓰바라를 가로로 통과하는 긴 도로까지 맞닿아있다. 고것이 바로 요 도로 저 끝에 보이는 건물은 무슨 양식 레스토랑이었는데 분위기는 있었으나 아침 9시에는 아직 열지 않았었다. 이 길이 니지노마쓰바라를 가로지르는 가라쓰가도 이다. 길 양쪽으로 굵은 소나무들이 길을 에워싸서 터널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바로 요렇게, 드라이브하기에는 참 너무너무 좋아보였다. 하지만 뭔가 걸어가기엔 좀 위험..했던것 같기도 하다 워낙 일본 운전자들이 경적도 안울리고 알아서 천천히 돌아가주지만 그래도 도보가 따로 없어서 좀 아슬아슬히 다녔었다. 그래서 그냥 아예 해변가쪽으로 가기로했다! 해변으로 나가는 길은 가끔 나온다. 자주있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자주 다녀서 난 흙길을 따라가면.. 2017. 7. 27.
[여름 북큐슈 여행] 02. 사가 버스터미널, 사가역에서 가라쓰 가는 길 사가 공항에서 사가 버스 터미널로 떠나는 셔틀버스(왕복 1000엔)는참.. 천천히 출발한다ㅠㅠ 빨리 사가로 가야 가라쓰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내 입장에서는 참 답답할 노릇이었지만 최대한 많은 승객들이 갈 수 있게 배려해주시는 것 같았다. 사가 공항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사가 버스터미널로 가는 길. 이런 정겨운 논을 지나는데 멀리 보이는 산으로 둘러싸인 평야가 예쁘다. 30분 정도 달리면 사가 시내의 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사가 버스 터미널과 사가 역은 바로 붙어 있을 뿐더러 한국어 표지판도 곳곳에 붙어있어서 가기 편했다!사가역에서 JR패스를 바꾸고 바로 가라쓰로 출발! 가라쓰로 가는 열차는 겨우 2칸짜리고,선로는 단선이라 맞은편에서 기차가 오면 역에서 기다리는 구조다. 이런 시골길을 달리는데 너무 아름.. 2017. 7. 21.
[여름 북큐슈 여행] 01.사가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 공항셔틀버스이용하기!! "도착지인 사가 공항은 맑고 쾌청한 날씨입니다."창밖을 본 누구나 알겠지만 친절한 기장님이 한 번 더 설명해 주신다. 이제 진짜 착륙준비를 한다. 착륙 전에 본 큐슈의 모습은 참 아름답다는 것 저 멀리 아리아케 해 너머 구마모토가 있는 땅이 보인다. 아소산인지는 잘 모르겠당 ㅎㅎㅎ 오밀조밀한 집들과 논밭. 사이로 난 길들 짠 착륙후의 날씨는 정말정말 맑고 쾌청하고덥고 습했다.. 역시 일본.. 사가 공항은 참 아담하다. 그래도 시설은 새것이고 지역 주민분들이 입국심사를 도와주시는 느낌..? 이 들었다.일본 사람 특유의 친절함을 맞닥뜨리는 곳. 나가자 마자 이렇게 버스가 서 있다.시간표가 있지만 딱 시간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손님이 어느정도 다 타면 출발을 한다.. ㅋㅋㅋㅋ 2017. 7. 19.
[여름 북큐슈 여행] 00. 동화같은 사가의 하늘, 인천-사가 티웨이 탑승기!-3 벌써 하늘에서 찍은 것만 3번째 포스팅이네.. 이제 그만 지상 사진도 올리고 싶다ㅠ티스토리가 50MByte 까지밖에 지원 안하는줄 몰랐드아 ㅠㅠ 늘려주세요 아무튼 하늘과 땅 너무 멋지지 않은가 ㅠㅠ 구름의 그림자가 드리운 곳과 태양이 비추는 곳 사가의 평야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강과 그 주위에 모여 사는 사람들.그들 중에 몇명이나 지나가는 비행기를 올려다 볼까. 티웨이항공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왜 사가에서 해마다 열기구축제가 열리는지 알 것 같았다. 넓은 평야를 내려다 보는 시야가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했다. 비행기가 선회하고 이제 착륙 준비를 한다. 나는 또 다음 포스팅으로 넘어간다 ㅠㅋㅋㅋㅋ 2017. 7. 16.
[여름 북큐슈 여행] 00. 동화같은 사가의 하늘, 인천-사가 티웨이 탑승기!-2 가카라시마를 지나면 가라쓰 올레 코스인 히젠 나고야 성터가 펼쳐진다.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 1권 규슈 편에 관련한 이야기가 자세히 나오고오기 전 가라쓰 올레도 알아봐서 친숙한데이렇게 오는 길에 하늘에서 보는 행운을 누릴 줄은 몰랐다... 아진 위쪽의 마을이 요부코 항아래쪽 곶이 히젠 나고야 성터와 연결된 가라쓰 올레길 코스이다. 먼 바다 위 하늘의 구름도 신비롭다. 비행기는 계속 날아서 가라쓰 시 위를 지났다.티웨이 창문 때문에 사진은 좀 울었지만 가라쓰 성과 니지노마쓰바라는 선명하게 보였다,참 감격스러웠던 순간 ㅠㅠ 기장님 감사해요ㅜㅜ니지노마쓰바라는 수백년 전 가라쓰 성 성주가 방풍림으로 조성한 소나무숲인데그 세월을 지나면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두껍게 자라난 것이다. 오른쪽 위에.. 2017. 7. 15.
[여름 북큐슈 여행] 00. 동화같은 사가의 하늘, 인천-사가 티웨이 탑승기!-1 왕복티켓이 고작 88,000원 이었다.마침 과외 쉬는 주 였다.절대 포기할 수 없는 기회였다.그렇게 사가로 떠났다. 때는 우리나라에 긴 비가 지삭될 즈음인 7월 2일. 인천공항은 엄청나게 흐렸다. 제발 일본은 맑기를.. 하고 잠시후 뛰어들고 싶은 구름을 만났다 으앙 아직 우리나라 상공인데 하늘이 참 너무 아름다웠다 여름하늘 ㅠㅠ 지상은 잔뜩 찌푸렸는데 구름 위는 이렇게나 다르다니! 기장님이 센스가 있으신지 부산 상공으로 날았다. 원래 그 코스인데 내가 착각하는거겠지 ㅎㅎㅎㅎ 부산을 떠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보이는 섬. 나중에 위성으로 알았지만 무령왕이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가카라시아 였다.벌써 가라쓰 상공에 와 있었다. 2017. 7. 14.
[Nikon FM2 + FUJI Natura 1600] 우레시노 올레 끔찍히도 우거지고 조용했던.20170704, 우레시노 올레길, 사가, 일본Nikon FM2 + FUJI Natura 1600 2017.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