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내려와서야 좀 정신줄을 붙잡았당 ㅎㅎㅎㅎ
요렇게 쪼끄만 도리이도 보고
올라 갈때는 보지 못했던 풍경들과 마주하고
왔던 길을 돌아보기도 하고.
역시 여행을 시간을 빡빡하게 급하게 짜서 되는게 아닌 것 같다.
시간의 여유가 있어야 시선의 여유,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여행은 그렇게 하는 것이었다.
지나쳤던 산 중턱 차밭에도 올라봤다.
후아 구름이 심상치 않다. 저 속에 들어갔다나왔으니 그걸로 충분하다.
시이바 산소 (욕아님) 와 위쪽의 산, 작은 폭포
드뎌 마을 초입이다~~ ㅎ하하하 문명이다 문명
찻길을 걸으며 깨달았다. 자연속에서 홀로 서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을. 나는 젊기보다는 아직 어리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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