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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첩/2017 여름 북큐슈

[여름 북큐슈 여행] 44. 비오는 올레길은 혼자 걷지 맙시다. 우레시노 올레 중도 포기ㅠㅠ

by EHhyun 2017. 8. 14.

정말 차밭과 숲은 교차로 나타나면서 나를 놀래켰다.

아니 또 차밭이야?! 이렇게 높은 곳까지 있다니..

아니 또 숲이야?? 언제까지 숲길일까..ㅠㅠ


순간 마주한 도로, 하지만 인적은 전혀 없고

내리는 비를 피하러 나무 밑에 서서 기다렸다,


구름이.. 흘러가는게.. 눈앞으로 보이는구나...ㅏ하하하


잘도 흘러가는 구나.. 나는 어디로 가야할까...


책자에는 분명 끝없이 펼쳐진 차밭을 감상하세요! 했는데 끝이 안보인다 말그대로.. 구름껴서...ㅋㅋㅋ

나는 비오는 날 홀로 이곳에 온 것을 후회하기에 이르렀다 하하ㅏ 하카타에서 쇼핑이나하지 하하하


계속되는 숲길~~


정말 울창합니다 그쳐 아름답져


우우 잘 찾아보세여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 저는 못찾겟어여 ㅎㅎㅎㅎ


빽빽한 숲길, 구름 속에다가 비까지 오는 두 갈래길에서 나는 내려가는 길을 택했다.


기왕 포기를 선언한 김에 내려가는 길은 아주 힘차고 경쾌하게 내려갔다 다다다다


친환경적이나 버려진 집도 지나치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올 것만 같다.


산 중턱에서 본 지나온 산. 빽빽~ 하다 정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