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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첩/2018 일본 구석구석

나가노-도야마-기후 여행 21. 시라카와고 데이트 스냅을 가장한 그냥 놀러다니기

by EHhyun 2018. 5. 28.

시라카와고를 혼자 갔어도 나름 잘 돌아다녔겠지만 

이 날 이 여행에서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아는 동생 커플이 놀러와서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동네 사진은 많이 없고 같이 찍은 사진들만 남았네요 ㅋㅋㅋㅋㅋ


시라카와고 데이트


오기마치 전망대에는 벚꽃이 만개해서 마구마구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바람이라도 한번 불면 그야말로 눈내리는 것 마냥 떨어지는데

그 순간에 그 곳에 있다는 것이 행복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단체 손님들! 스페인인가 에서 온것 같던데

대단한 것이 저 사진 찍어주시는 아저씨는 일본 분 같은데 영어를 막 하더니

중국어도 엄청 잘하십니다. 사진찍으려면 이제 언어부터...


그리고 이 친구들과 함께 다녔습니다. 사진은 양해를 받고 올립니다!


기대도 안했던 벚꽃이 남아있어서 너무나 즐겁게 다녔습니다~


여기 사는 아이들은 매일 전 세계의 사람들을 보면서 자라나겠죠..?


날씨도 좋고 해서 사진 찍으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합장촌의 안쪽으로는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ㅠㅠ

다음에 오면 꼭 다 돌아봐야지!



시라카와고는 크지 않은 마을이지만 하루 숙박하고 또 하루 종일 있어도 충분히 가치있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독특한 분위기를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으니까요.


다카야마로 가는 마지막 노히 버스를 타고

다카야마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