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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첩/2018 일본 구석구석

나가노-도야마-기후 여행 07.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역방향 ① 시나노오마치 ~ 구로베 댐

by EHhyun 2018. 5. 15.

일본 체류 기간 중, 4월달에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였던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를 타고 넘어가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났습니다!

시나노오마치에서 도야마까지 캐리어를 송영할 수 있는 호텔인

구로베 뷰 호텔 에서 숙박했는데요. 

ㅠㅠㅠ 여기서부터 돈이 엄청 깨져요ㅠㅠㅋㅋㅋㅋㅋ 1박 10만원에 달하는 숙박요금ㅠ

그리고 JR 시나노오마치 역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택시비 30000만워뉴ㅠ...


일본에서 택시 처음 타봤는데 아저씨가 참 친절하고 붙임성 있으셔서 그래도 마음은 좋았네요ㅠ


그래서 아까워서 자기 전날이랑 출발하는 날 온천 신나게 하고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여기 온천 좋아요! 크지는 않아도 노천탕도 있고~


체크아웃할 때 짐을 송영하고(편도로 가기 때문에)

알펜루트의 시작점인(보통은 종착점) 시나노 온센쿄까지 호텔에서 태워다 주었습니다~

하하하 역시 비싼호텔(내기준)은 다르네요 ㅋㅋㅋㅋ


첫차에서 두번째 차를 타고 올라갔는데

이른시간이었고 보통의 경우 도야마에서 시나노오마치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참으로 한산했습니다.


때는 4월 19일인데요. 아직도 눈이 쌓여있는 설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알펜루트의 시작점, 오오기사와 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는길에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다들 전세버스를 타고 오는군요..

오오기사와 역에서 편도 패스권을 사고(오오기사와 역~다테야마 역 무려 8290엔..ㅜㅠ)

트롤리 버스를 타고 구로베 댐 까지 올라갑니다.

트롤리 버스 사진은 없네요 별거 없어요 ㅋㅋㅋㅋㅋ 전차처럼 정수리에 전깃줄이 연결된 버스가 터널을 타고 오르막을 막 올라가는 느낌!


그리고 구로베 댐에 도착합니다,


쨘 조망 장소가 몇 군데 있는데 이건 위쪽입니다! 트롤리 내리자마자 막 달려올라가서 찍었어여!


확대해서 그 위를 걷는 사람들과 함께 보면 규모가 가늠이 될까요?

규모도 규모지만 높은 산간에 이런 구조물을 만들었다는 것이 또 놀랍습니다.


댐 반대편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일본에서 이런 풍경을 볼 줄이야


스위스 가고 싶은데 돈이 좀 부족하다!

샆은 분들은 구로베 알펜루트를 오시면 됩니다!


전망대에서 한참 사진을 찍고 있다 보니


어느새 댐을 건너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비치된 안내 지도에는 저쪽 전망대도 갈 수 있던데 이 때는 동계 기간으로 치는지 열지 않았습니다.

뿐만아니라 구로베 호수 역(구로베 다이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역)

뒤쪽에도 한 시간짜리 호수 산책 코스가 있던데 닫혀 있더라구요ㅠ


댐에 올라서 바라본 구로베 호수입니다.

물 색이 참 신기했어요.. 눈 녹은 물이라서 그런가!


여름에 오면 댐을 방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나머지 기간 동안은 모아두기만 하나봐요 ㅋㅋㅋㅋ


이제 구로베 케이블카를 타러 구로베 호수 역으로 이동합니다.

관람 가능 구역이 적어져서 1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네 이때부터 사람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한국 단체 관광객 분들도 많더라구요.

한국인 아닌 척.. 하면서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케이블카는 매달려서 가는 로프웨이와 달리 지하 레일을 따라서 가파른 길을 올라갑니다.


지상으로 나오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다테야마 구간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