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서양 형님도 아라시야마의 아름다움에 취하셨다 크으
조용히 감상하는 일본 관광객들과는 다르게
멀리서 오신 이분들은 참 흥이 넘쳤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포즈를 취해주셨다.
나도 답례로 엄지를 치켜올려드렸다. 브라질에서 온 분들이 아니길..
이제 도케츠교가 있는 하류까지 거의 다 왔다.
강 상류쪽 아라시야마는 울긋불긋한 색으로 물들어 있고
하류쪽 도게츠교 근처에는 배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평화로운 아라시야마 가을 풍경을 뒤로하고 아라시야마 산 쪽으로 조금 더 가면
호린지 라는 절이 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에디슨과 헤르츠를 전기, 전파의 신으로 모시는 신사도 겸하고 있었다.
사진은 올리지 않았지만 이 둘의 청동부조가 입구 오른쪽에 설치되어 있다.ㅋㅋㅋㅋ
호린지에 오르면 아라시야마와 교토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올라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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