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젠지에서 에이칸도로 걸어오니
입장줄이 벌써 길게 서있었다.
해는 지고 하늘은 푸른 색으로 진해져가고 단풍나무 숲을 비추는 조명에도 불이 들어왔다.
에이칸도 입구!!! 저 안은 온통 단풍 세상일 것 같다.
문을 지나서 들어간다.
역시 밤 사진 손각대 지못미ㅠㅠㅠ 지만 눈으로 보는 건 훨씬 예뻣을 거라고 상상하며 봐주시길..ㅠㅠ
물감이라도 칠해 놓은 것 처럼 붉은색이 선명했다.
에이칸도는 교토의 다른 유명한 사찰만큼 역사적으로 사연이 많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매년 가을이면 청수사 금각사 뺨치는 인파가 몰린다고 한다.
단풍이라면, 에이칸도로.
라는 말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가을이면 온통 빨간색으로 물드는 경내 정원과
적절한 캐치프레이즈가 합쳐져서 가을에 교토에 방문하면 빠져서는 안될 곳이 된 것이다.
한 바퀴를 둘러보았다. 앉아서 차와 다과를 할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잠깐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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