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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첩/2016 가을 간사이

[가을 간사이 여행] 49. 교토 히가시야마 아래의 거대 사찰 겐닌지 탐방!

by EHhyun 2017. 8. 22.

겐닌지(건인사)는 사실 엄청 유명한 사찰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넘겨볼 사찰도 아니다.

이곳의 첫인상은 일단 공원같다는 것이었다.

한국의 오래된 절들이 산사인 반면 일본의 오래된 절들은 왕도 안에서 번창했다.

1200년대 초에 지은 이 거대한 사찰이 사방이 뚫려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오고갔다.


입장료를 내면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 방장 안쪽에는 이렇게 


파도 무늬의 마른 산수가 있었다.


건물을 둘러서 마른 산수가 드문드문 펼쳐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털썩,

저정도는 아니긴 한데 아무튼


그리고 다른 한 쪽으로는 산수 정원이 있었다. 복도로 둘러싸인 곳 가운데에 작은 정원을 가꾸어 놓아서


한 바퀴 돌면서 감상하기도 좋고.


이렇게 넓은 방에 앉아서 있기도 좋았다.


때마침 붉은 단풍이 예쁘게 빛을 받아서 빛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사진을 많이 못올렸지만 꽤 규모가 있는 사찰이고 산수 정원이 예쁘니 한번 쯤 가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절을 나오자 해가 비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