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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첩/2016 가을 간사이

[가을 간사이 여행] 45. 교토는 다 좋았지만 특히 이곳이 좋더라. 한적한 기요미즈데라의 가을 아침

by EHhyun 2017. 8. 21.

스님이 올라오셨다. 청수사에서 스님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보라색 옷을 입으신 분이 큰스님 포스를 폴폴 풍겼다.


내려가서 기요미즈(청수)를 참배하시고 절 전체를 한바퀴 도셨다.

신기한 경험!


무대 아래 청수에서 본 청수의 무대.


어쩜 탑의 색을 단풍 색으로 했을 까


건너편 자안탑에서 본 기요미즈데라의 혼도


점점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일찍온 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자안탑 주위에는 이렇게 아이의 모습을 한 지장보살들이 많다. 

지장보살이 아이를 잃은 부모에게 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이제 청수사를 내려 돌아가기로 한다.

라이트업때 불을 밝히는 가게인 모양이다.


나가는 길도 화려한 단풍.

아침에 올라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혹여 주말에 교토에 와서 사람에 치일 걱정이라면 기요미즈데라는 새벽 06시에 입장을 시작하므로 부지런하게 아침에 가는 걸 강력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