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날 때 가장 떨리는 순간은 아무래도 비행기가 떠오르는 그 순간이 아닐까 싶다.
이번 여행(...사실은 작년 가을)도 그랬다. 하늘에서 본 우리나라의 12월은 벌써 겨울이었고 3시간 거리의 일본은 아직 초록이었다.
이번 여행을 함께한 필름~ 프로이미지 100 너무 좋다..ㅠㅠ
김포공항에서 출발했는데 일하러 출국하시는 분들이 많은 느낌!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은 처음이었다.
요렇게 버스를 타구 나가서 비행기에 탑승한다.
아마도 강화도 로 추정되는 섬
서해의 관문 인천대교를 지나
구름 너머로 스키장이 빼꼼
뜨아 졸다가 본 창밖에는 한국의 산들이 첩첩이 둘러 있었다.
산 사이를 흐르는 강은 비행기까지 햇빛을 튕겨내고
항공사진 넘 멋지다 진짜.. 파일럿들이 참 부러운 순간
바다를 건너서 보이는 일본의 땅
아직 초록초록하다~
근데 왜인지 착륙할 때가 되니 흐려졌다.
나의 여행징크스는 역시 어디 가지 않는다.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난바 역까지는 라피트 특급열차를 탔다! 슝슝
여행박사에서 오사카 주유패스 난카이 확장판을 미리 사가서 큰 부담 없이(하지만 2900엔...ㅠㅠ) 탈 수 있었다.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면서..
난카이 특급 라피트는 엄청 편했다. 4월달에 그냥 로컬 지하철을 타고 갔을 때보다 시간 절약도 되고!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 오사카를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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