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어딜 갈까 하다가 창밖으로 보이는 거센 빗방울을 보면서
어디 나가서 돌아다니기는 쉽지 않음을 느꼈다.
아주 열대느낌 났던 히젠 나나우라 역
히젠 야마구치역에 일단 내려버렸다. 후쿠오카 행 특급열차가 정차하는 곳이었다.
비를 맞으며 퇴근하는 철도원 아저씨를 보며 생각했다.
오늘 같은 날 돌아댕기면 저렇게 되겠구나
결국 잠시 후에 오는 하카타행 특급열차를 타버렸다.
와 후쿠오카다~~ (후쿠오카 처음임)
기차로 오니 뭔가 새롭고 기분좋았다 ㅎ하하하 큐슈 레일 패스 만세다~~
NHK에서 취재나왔다. 아마도 올라오는 태풍때문인 것 같다. 우아아
비오는 하카타 역 오늘은 이렇게 된거 태풍 지날때 까지는 하카타역에서 쇼핑이나 하기로!
비오는 아침에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에 비하면 나는 얼마나 팔자가 좋은지 감사한 아침이었다.
'여행사진첩 > 2017 여름 북큐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북큐슈 여행] 40. 다케오에서 우레시노로 이동, 우레시노 올레 거꾸로 걷기! (0) | 2017.08.12 |
---|---|
[여름 북큐슈 여행] 39. 태풍이 지나간 후, 하카타에서 다케오로 이동 (0) | 2017.08.10 |
[여름 북큐슈 여행] 38. 결국 후쿠오카까지 와버렸다. 태풍과 함께한 하카타 역 (4) | 2017.08.10 |
[여름 북큐슈 여행] 36. 태풍 올라오는 시각, 사가 현 타라 수중 도리이에서는 (0) | 2017.08.10 |
[여름 북큐슈 여행] 35. 사가 시 새벽 거리 풍경, 수중 도리이가 있는 타라로 출발 (0) | 2017.08.10 |
[여름 북큐슈 여행] 34. 나가사키 밤 거리, 전차가 있는 야경과 고양이 한 마리 (0) | 2017.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