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에서 돌아오자마자 편의점에서 산 맥주 한캔 까고 쓰러졌다.ㅋㅋㅋㅋ
가라쓰에서 새벽 등산하고 작은 섬까지 갔다가 나와서 나가사키를 돌아댕기고 다시 사가로 오는 일정을 하루만에 소화하니 그럴 수 밖에
그래도 나에게 주어진 오늘을 소중히 보낼 생각에 일찍 일어났다.
이른 새벽 사가 역으로 첫 차타러 가는 길. 비가 조금씩 내리면서 동이 트고 있었다.
나가사키 가는 길 쪽에 있는 타라 라는 곳에 일출 비스무리한 시각에 사진을 찍으러 출발하는데
제발 날씨가 맑았으면 싶지만 이대로라면 도저히 어떤 날씨인지 모를 하늘이다.
그래도 신기해서 길바닥에 서서 연신 사진을 찍었다,
지나가는 차가 참 멋스럽게 나왔다 두둥
사가역에도착! 시각이 5시 20분이다..ㅋㅋㅋㅋ 이제 첫차를 타고
타라로 출발한다. 이런 새벽에도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이 많다
나처럼 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로컬 기차라서 대부분의 역에 정차하여 타라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기차를 떠나보내는 역장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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