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도야마-기후 여행 01. 마쓰모토 행 야간버스

일본 교환학생을 와서 두 번쩨로 떠나는 장기여행

나가노-도야마-기후

를 도는 큰 코스를 4박 5일로 떠났습니다~

와아~ 갑자기 존댓말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겸손해보이잖아요!

아무튼 저의 코스는 대략 이렇게 되었습니다!

교토-(야간버스)-마쓰모토 - 스와 - 시나노오마치 - 다테야마구로베알펜루트 - 도야마 - 시라카와고 - 다카야마(+히다) - 교토

대충 봐도 야마가 엄청 많네요.. 그야말로 산 여행! 이 되겠습니다. 왜냐면 정말 일본 북알프스 사이를 이리저리 돌아다녔으니까요 ㅋㅋㅋㅋ

그리하여 교토에서 마쓰모토 행 야간버스를 탔습니다.

3열짜리 야간버스는 엄청 편합니다.. 진짜 맥주한캔 마시고 탔더니 꿀잠잠.. 화장실도 있어서 갓다옴...

눈을 뜨니 마쓰모토에 거의 다 왔습니다.

버스 탈때부터 비가 오더니 마쓰모토에 내릴 때까지도 비가 많이 오네요ㅠ

코인락커에 짐을 두고 맥도날드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일본맥날짱

날이 밝으니 활기를 띄는 마쓰모토역. 일본 소도시 어디를 가더라도 역앞은 항상 활기찬 것 같습니다.

마쓰모토에 왔으면 꼭 가야 할 곳이 있습니다. 기차로 50분 거리에 있는 나라이. 라는 곳입니다.

나라이까지 가는데에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배차간격이 사악합니다 

한시간 반에 한 대꼴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 그러면 다음 포스팅부터 본격적인 여행기를 올릴게용!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