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샤대학교환학생] 02. 생일, 기숙사 오리엔테이션

어제 21일은 생일이지만 그냥 혼자 돌아댕겨따~~~ 후후후 재미따~~~ 비바람이 엄청 불었지만 나의 짱짱 신발이 잘 버텨주었다. 

휴일 교토는 역시 사람이 많지만 아직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지 엄청 붐비지는 않은 것 같다.

니시혼간지에서 버카 10장 사고, 북쪽으로 가서 도판 명화의 정원 갔다가, 내려와서 헤이안 신궁 주위를 돌았다.

미술관은 리노베이션 중이고ㅠ 츠타야에는 책이 마땅치 않았다.

그래도 사진 좀 찍고!

걸어서 이시베코지도리 지나서 니넨자카까지 갔다. 내가 좋아하는 환지 길 걷다가 생일이라 새로생긴 니넨자카 스벅에 있었다.

사진으로 남기지 않아도 좋은 기억은 좋게 가는거 같다. 직원이 참 예쁘고 친절하셔따.

다음날은 긱사오티날인데 자아알 들었고 듣고나서 재류카드 주소 업뎃하고 건강보험 신청하고 우체국 계좌 개설하고 자전거까지 샀다!

계속 미국에서 온 두 벤이랑 같이 다녔는데!

자전거 사러갈 때 부터는 따로갔다.

그리고 장을 볼만한 곳을 매우매우 잘 알게 되어서!

생필품은 교토역 다이소에서, 식료품은 이온몰 1층이나 숙소 오는 길에 있는 마트에서 사면 될 것 같다!

다음엔 스시도 노려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