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첩/2016 가을 간사이

[가을 간사이 여행] 16. 호류지(법륭사)에서 느끼는 오래된 시간

by EHhyun 2017. 7. 31.

이카루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생소하지만 한 때 일본의 수도였던 곳이다.


JR 나라 역에서 JR 호류지 역까지는 금방이다.


호류지 역을 나오면 바로 절까지 가는 참도가 늘어서 있다.

양편으로 늘어선 소나무 멋져..


절에서 만난 고양이와 할아버지 ㅎㅎㅎ 왜 서로 모른척하나여


호류지는 그 독특한 양식으로 유명하고 또 백제관음으로 유명하다. 

탑과 금당이 남북선상에 늘어선 것이 아니라 좌우로 병립해 있다. 너무너무 아름다울 것 같은데

하필 내가 갔을 때 금당이 공사중... 왜 맨날 내가 가면 공사하나여


애꿎은 고양이 도촬


큰 규모의 강당은 공사중이지 않아서 오중탑의 그림자와 함께 담았다. 


강당은 널찍하고 조용했다.


강당에서 본 호류지 오중탑의 모습


탄성이 나오는 모습이었다. 햇빛을 비끼며 서 있는 모습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렵구나


본전을 둘러싼 회랑. 수학여행을 온 일본 학생들이 가이드 말도 참 잘 듣는다. 역사에 관심이 많구나.

이 곳은 일찍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도 이곳을 찾으면 고대 일본과 백제의 교류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