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높을 고 자를 쓰는 다카시마는 산이 진짜 높게 생기긴 했다. 그 산과 가라쓰 앞바다 사이에 작은 마을이 있는데
여기에 중국인과 한국인 일본인 가리지 않고 꼭 들르는 명소가 있다.
앗 귀여어...!
바로 행운을 기원해주는 고양이가 있는 집. 여기서 뭔가 3000엔짜리 사면 고양이가 복권 당첨을 빌어준다고 한다.
사실은 먹이를 잡을려구 발을 모으는 거지만 하여튼 예쁘다 고양이들 ㅎㅎㅎ
더있으면 뭔가 사야될 것 같아서 섬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산으로 올라가는 자락에 보이는 도리이!
뭔가 다카시마 섬 자체를 신으로 모시는 신사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ㅏㅏ..ㅋㅋㅋ 뭔가 그래도 영적인 느낌
나와 같은 배를 타고 온 캘리포니아 가족들도 같이 올라왔다.
아들과 아버지가 친구같이 지내는 모습, 돌을 끝까지 올리겠다는 아들과 그를 응원하며 지켜보는 아버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신사는 그냥 신사같아서 다시 복권집으로~
마을 전체를 고양이들이 배회한다. ㅋㅋ 그러다가 물이나 밥먹으러 복권집으로 오곤 한다.
때는 오후라서 애들이 다 잤다 근데
음 섬이 참 작아서 금방본다 정말.. 하지만 나가는 배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드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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