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진첩/2016 가을 간사이

[가을 간사이 여행] 73. 교토 란덴열차 타고 아라시야마에서 시내로~

by EHhyun 2017. 9. 11.

란덴열차는 두칸짜리밖에 안되는 작은 기차.. 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전차다!

요렇게 좁은 기찻길을 따라 가다가 나중에는 도면으로 나가서 찻길로도 달린다.


아라시야마를 떠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뒤편으로 아라시야마가 보인다.


전차역 주위로 바로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이어서 구경하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몰랐다.


뒤쪽 열차 끝은 운전사 자리지만 앞쪽에만 계셔서 내 차지가 되었다.


지나가다 보면 주탁가 사이에 자리잡은 코류지(광륭사)를 지나간다.




전차가 지나가면 차단기가 올라가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건널목을 건너는 풍경은 

언제봐도 참 좋다.


나무 마루로 마감된 전차 바닥이 엔틱함을 더해주는 느낌!


노면구간에서 본 아라시야마행 전차


계속 노면구간과 선로구간을 오가며 전차는 달린다.


아무리 엔틱한 전차도 정신없는 광고판은 역시 일본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ㅋㅋㅋㅋ

봄철에는 벛꽃 전차라고 해서 온통 벛꽃 그림으로 치장된 란덴 열차가 운행한다고 하는데!

다음에 봄에 오면 꼭 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