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티켓이 고작 88,000원 이었다.
마침 과외 쉬는 주 였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기회였다.
그렇게 사가로 떠났다.
때는 우리나라에 긴 비가 지삭될 즈음인 7월 2일. 인천공항은 엄청나게 흐렸다.
제발 일본은 맑기를.. 하고 잠시후
뛰어들고 싶은 구름을 만났다 으앙
아직 우리나라 상공인데 하늘이 참 너무 아름다웠다 여름하늘 ㅠㅠ
지상은 잔뜩 찌푸렸는데 구름 위는 이렇게나 다르다니!
기장님이 센스가 있으신지 부산 상공으로 날았다. 원래 그 코스인데 내가 착각하는거겠지 ㅎㅎㅎㅎ
부산을 떠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보이는 섬.
나중에 위성으로 알았지만 무령왕이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가카라시아 였다.
벌써 가라쓰 상공에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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