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가라쓰에 도착해서는 이미 해가 저물었다. ㅠㅠㅠ
일몰을 보겠다는 나의 원대한 계획이 무너졌드아ㅠㅠ
티웨이항공의 고질적인 연착과ㅠㅠㅠ
사가 공항 셔틀버스의 승각을 더 태우려는 친절로 인해ㅜㅜㅠㅠㅜㅜㅜ
하지만, 기차 안에서 본 해지는 풍경은
이곳 여행은 그렇게 조급하게 하는게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깜깜해지고서야 도착한 가라쓰 역
가라쓰 역에서 내가 묵은 다이이치 호텔은 걸어서 5분 정도? 였다. 캐리어 바퀴 소리가 시끄럽게 들릴 정도로 조용하다.
예약할 때 최대한 높은 방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객식 창밖으로 가라쓰성이 딱 보인다!
낮선 도시에 왔는데 호텔에만 있기 뭐해서 산책을 떠났다.
가라쓰 신사 앞에는 고양이들이 많았다.
내친 김에 가라쓰 성까지 걷기로 했다~
호텔 방에서 봤을 때는 참 가까워 보였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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