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노마쓰바라는 방풍림이다.
해풍을 막기 위해 나베시마 영주가 해안을 따라서 백만그루를 넘게 심었다고 한다. 인공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생긴 출구가 드문드문 있는데 여기로 나가면
이렇게 해변이다.
신기한 것은 바닷가에 가까이 갈 수록 소나무의 키가 작아진다는 것. 해풍을 맞아서 그런가보다
멀리 가라쓰 성의 당당한 풍채도 잘 보인다.
바다는 잔잔했다. 앞바다에 섬이 많아서 그런지 바람이 없어서 그런지.
방풍림과 바다 사이에 끼어 있으니 나 혼자 어디 무인도에 표류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좋았다.
다시 돌아가는 길을 몰라서 해변을 따라 걷다가 다른 방풍림 출구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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