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경영노트1 자가격리일기 11. 4월 15일 수요일 (브래이킹 배드,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 노트) 4월 15일 총선일이자 11일차 격리일이다. 오늘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져 인류가 위협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놀라운 의료수준과 행정력으로 대응중인 대한민국에 감사하는 내용을 좀 적고싶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가격리진단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상황을 입력한다. 대표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고열, 기침, 인후통 을 체크하게 된다. 오전 중에 전화 한통이 온다. 구청에서 나를 담당하시는 공무원께서 전화를 주신다. 두 분인 것 같은데 주말이나 오늘같은 선거일에도 빠짐없이 전화를 하신다. 증상체크를 하시고 외출 여부를 검사하신다. 올바른 시민이라면 밖에 안나가는 것이 맞으므로 나도 당연히 계속 격리를 지키고 있다. 오후 1시가 되면 어플리케이션을 켜서 다시 같은 증상체크를 한다. 구청 주무관님은 몇 시간 내로.. 2020.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