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1 자가격리일기 08. 4월 12일 일요일(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오늘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러닝타임 2시간 30분의 대작, 역시 주말에 보려고 아껴두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적자]를 인상적으로 보고 나서 얼마 안되서 바로 다시 접한 동 감독의 최신작이다. 긴 러닝타임이지만 어제 보았던 [아이리시맨]과는 시간이 흐르는 감이 완전히 달랐다. 극의 전개가 빠른데다가 도저히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증을 가지면서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음? 도대체 충격적인 살인사건과 그 해결은 언제 나오려는거지? 하면서 영상 스크롤을 확인해보니 거의 영화 막바지였다. 영화는 그 막바지에 타란티노 감독의 시그니쳐인 핏빛 액션을 집중해 놓았고 카타르시스 후에 영화는 불현듯 막을 내려버린다. 조승연 작가님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영화의 역사적 배경을 자세히 설.. 2020.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