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1 [가을 간사이 여행] 00. 여행의 시작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떨리는 순간은 아무래도 비행기가 떠오르는 그 순간이 아닐까 싶다. 이번 여행(...사실은 작년 가을)도 그랬다. 하늘에서 본 우리나라의 12월은 벌써 겨울이었고 3시간 거리의 일본은 아직 초록이었다. 이번 여행을 함께한 필름~ 프로이미지 100 너무 좋다..ㅠㅠ 김포공항에서 출발했는데 일하러 출국하시는 분들이 많은 느낌!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은 처음이었다. 요렇게 버스를 타구 나가서 비행기에 탑승한다. 아마도 강화도 로 추정되는 섬 서해의 관문 인천대교를 지나 구름 너머로 스키장이 빼꼼 뜨아 졸다가 본 창밖에는 한국의 산들이 첩첩이 둘러 있었다. 산 사이를 흐르는 강은 비행기까지 햇빛을 튕겨내고 항공사진 넘 멋지다 진짜.. 파일럿들이 참 부러운 순간 바다를 건너서 보이는 일본의 땅 .. 2017.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