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나가사키에 온 주요한 이유 중의 하나인
전차를 탔다.
전차 1일권(500엔, 나가사키 역 구매)
을 끊어서 제일 처음으로 오는 전차 아무거나 타버렸다.
그래서 내린 곳은 오하토, 나가사키가 개항 했을 때의 항구, 데지마가 있는 곳이다.
이곳 데지마 워프에는 온갖 펍과 식당, 상점이 있지만 덧붙여 이슈가 되고 있는 군함도(하시마)행 배를 탈 수 있는 곳 중의 하나다.
그건 그낭 지나치고... 가고싶지도 않다. 무조건 부실한 가이드 투어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냥 데지마 워프를 걸었다. 역사적인 무대인 데지마 앞쪽에 따로 만든 유원지 같은 동네인데 깔끔하고 예쁘다 ㅎㅎ
요런 큰 범선도 떠있고
카페는 평일이라 한적하지만 분위기는 참 좋았다.
나가사키는 메이지 유신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근대의 느낌 가득!
데지마 워프에서 나오면 나가사키에서 복원중인 역사유적지구 데지마가 있다.
아직도 모두 완공되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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