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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첩178

[가을 간사이 여행] 77. 교토 단풍 명소 도후쿠지 경내 산책 02 방장정원 이전포스팅2017/09/15 - [비장한 여행사진첩/2016 가을 간사이] - [가을 간사이 여행] 76. 교토 단풍 명소 도후쿠지 경내 산책 01에서 계속됩니다~ 승선교 너머의 정원에서 나와서 다시 승선교로 돌아왔다. 역시 도후쿠지 단풍의 하이라이트는 승선교인것 같다. 다리 중간에 요롷게 톡 튀어나온 곳이 있어서 마치 공중에서 단ㅍ풍나무 숲을 내려다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승선교를 지나면 또다른 방장정원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다. 가을 햇살이 만든 패턴 가을 햇살이 만든 패턴2 짠 방장정원에 도착했다. 사실 도후쿠지는 정원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라고 한다. 근대에 와서 다시 만든 정원이라고. 그런데도 방장에 앉아 가을 햇살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12월이지만 햇살이 따사로워서 나와있.. 2017. 9. 15.
[가을 간사이 여행] 76. 교토 단풍 명소 도후쿠지 경내 산책 01 도후쿠지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바로 사진에 있는 구름다리, 승선교다.단풍이 한창일때는 다리 주변이 온통 붉은색 단풍으로 둘러싸여 환상적이라는데 그건 보지 못했다ㅠㅎㅎ 승선교 아래쪽도 내려갈 수 있는데 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 빨간 단풍과 무거운 색의 기와지붕이 은근히 어울린다. 멀리 지나온 본전의 지붕도 위풍 당당하다. 어쩜 색이 이렇게 곱게 들었는지 햇살을 받아서 더 예뻐보이던 단풍나무! 승선교로 올랐다. 건너온 본전 건물이 단풍의 물결 너머로 우뚝 서있다. 환상적이던 풍경이었다. 승선교 너머에는 정원과 방장이 있어서 여행객들이 앉아서 정원을 바라볼 수 있었다. 정원의 석정 너머로 회유할 수도 있게 해 놓은 정원. 작은 정원과 본당. 가을철 도후쿠지는 이렇게 사람이 많다. 한국 사.. 2017. 9. 15.
[가을 간사이 여행] 75. 교토 도후쿠지, 입장도 안했는데 느껴지는 가을 2017/09/13 - [비장한 여행사진첩/2016 가을 간사이] - [가을 간사이 여행] 74. 교토 단풍 명소 도후쿠지에 가다! 도후쿠지 단풍놀이 계속...! 엄청난 크기의 삼문을 지나서.. 문이 이정도면 사찰이 얼나마 큰지 감이 오시는지? 삼문 오른편으로는 신사가 있는지 도리이가 연달아 있었다. 얼른 찍고 비켜드렸다.. 근데 너무 좋아보이잖아ㅠㅋㅋㅋㅋ 서울의 연인들이 궁궐에 가는 것 처럼 교토의 연인들은 큰 사찰에 종종 가는 모양이다. 더군다나 도후쿠지는 삼문을 비롯한 큰 건물들이 입장 매표를 끊기 전 공간에 있어서 마치 공원같이 이용할 수 있었다. 거대한 불상이 있는 본전도 입장 전에 있어서 사람들이 고개를 넣고 구경하곤 했다. 도후쿠지는 번듯한 다른 건물들 뿐만 아니라 커다란 욕탕과 화장실로도 .. 2017. 9. 13.
[가을 간사이 여행] 74. 교토 단풍 명소 도후쿠지에 가다! 교토역에서 버스를 타고 향한 곳은 도후쿠지(동복사)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본 오중탑! 이렇게 도로 가까이에서 보이는 걸 보니 도지인것 같다. 도후쿠지 앞에 도착! 교토역에서 그다지 멀지 않았다. 사람들이 들어가는 방향을 따라 가면 골짜기 가득한 나뭇가지 너머로 승선교라는 다리가 놓여있다. 단풍시기를 조금 놓쳐버려서 빨간 빛 단풍잎 바다 위의 승선교는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햇빛을 받아서 새빨갛게 빛나는 단풍이 예뻤다. 승선교는 바로 건널 수 없고 경내를 한창 돌아가야 갈 수 있다. 여유있게 길을 따라 걸어갔다. 도후쿠지는 역사도 오래되었고 규모도 어마어마한데 그 엄청난 규모를 삼문이 말해주고 있다. 교토의 다른 명찰과 비교해봐도 전혀 뒤지지 않는 커다란 삼문이다. 앗 사진이 비뚤어졌네ㅠㅠ 삼문 너.. 2017. 9. 13.
[가을 간사이 여행] 73. 교토 란덴열차 타고 아라시야마에서 시내로~ 란덴열차는 두칸짜리밖에 안되는 작은 기차.. 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전차다!요렇게 좁은 기찻길을 따라 가다가 나중에는 도면으로 나가서 찻길로도 달린다. 아라시야마를 떠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뒤편으로 아라시야마가 보인다. 전차역 주위로 바로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이어서 구경하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몰랐다. 뒤쪽 열차 끝은 운전사 자리지만 앞쪽에만 계셔서 내 차지가 되었다. 지나가다 보면 주탁가 사이에 자리잡은 코류지(광륭사)를 지나간다. 전차가 지나가면 차단기가 올라가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건널목을 건너는 풍경은 언제봐도 참 좋다. 나무 마루로 마감된 전차 바닥이 엔틱함을 더해주는 느낌! 노면구간에서 본 아라시야마행 전차 계속 노면구간과 선로구간을 오가며 전차는 달린다. 아무리 엔틱한 전차도 정신없는 광고판은 .. 2017. 9. 11.
[가을 간사이 여행] 72. 교토 묘치인에서 차 한잔, 란덴 사가 전차 타고 아라시야마 나오기! 바로 옆에 묘치인(묘지원)이라는 작은 선방이 있었다. 독특하게도 마른 산수를 경비아저씨가 직접 그리시고 있었는데솜씨가 예삿 솜씨가 아니었다. 슥삭 하니 단풍잎 은행잎이 만들어짐... 묘치인은 호곤인과 다르게 정원도 작고 관광객도 없었다.아라시야마에 이렇게 조용한 동네 절이 있다니... 춥지 말라고 유리문을 닫아 놓은 방장과 너머의 작은 정원. 유리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해서 졸뻔했다. 솔직히 호곤인보다 더 좋았던 곳! 입장료도 없고 차도 한잔 주셔서 마시고 나왔다... 인심 좋은거.. 교토 시내로 돌아가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 중 이번에는 란덴 열차를 타기로 했다. 역부터 아주 화려한 이 노선은 2량짜리 짧은 전차가 다닌다. 주욱 타고 가면 교토 시내까지 갈 수 있다 날 좋았던 아라시야마 안녕~교토 시.. 2017. 9. 11.
[가을 간사이 여행] 71. 교토 단풍 명소 아라시야마 호곤인 아라시야마에는 넓은 지천회유식 정원으로 유명한 텐류지가 있다.아라시야마 산을 차경으로 끌어와서 정원 풍경의 일부로 만들어버리는 대단한 정원이었는데지난 봄에 다녀와서 이번엔 방문하지 않았다!수학여행 온 일본 고등학생들을 뒤로하고 텐류지 쪽으로 이동했다. 항상 그 자리에 계시는 수많은 나한님들. 표정이 각각 달라서 신기했다. 단풍 시즌이면 텐류지 못지않게 붐빈다는 호곤인으로 갔다. 호곤인(보엄원). 텐류지의 말사로 말자 치고는 꽤 넓은 땅에 단풍나무로 가득한 정원이 펼쳐져 있다. 단풍 시즌에 팜플렛까지 나눠주면서 홍보하고 있어서 (예정엔 없었지만!) 궁금해서 입장해 보았다. 단풍나무 가득한 정원과 뒤편 아라시야마의 풍경은 아름다웠지만오코치산소를 다녀와서 그런지..엄청 특출나게 멋진 곳은 아니었던 것 같다ㅠㅋ.. 2017. 9. 11.
[가을 간사이 여행] 70. 가을 가득한 아라시야마 호즈 강변 산책 오코치 산소를 나와서 호즈 강변으로 딱 들어섰을 때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만히 바라보았다. 가을하늘은 파랗고 울긋불긋 물든 아라시야마는 햇살을 받아서 더 예뻤다. 아라시야마 오면 꼭 먹고 가야한다는 % 아라비카 커피 지만 나는 한번도 안먹어봤당ㅎㅎㅎ 사람이 너무많아ㅠㅠ 12월에 접어들었지만 강변 바람은 산책하기 좋기만 했다. 늦가을 교토 짱... 가을 교토는 사람이 많아서 좀 흠이지만 벚꽃 축제 즐기는 것 처럼 단풍놀이 즐긴다고 생각하면 축제 분위기에 들뜨기도 한다. 한폭의 채색한 동양화 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이틀 전 흐렸을 때 와서 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맑은 날의 아라시야마 르 뒤로하고 텐류지(천룡사) 인근의 사잘 정원들을 탐방하기로 했다~ 2017. 9. 11.
[가을 간사이 여행] 69. 교토 아라시야마 오코치 산소 탐방기 03 2017/09/09 - [비장한 여행사진첩/2016 가을 간사이] - [가을 간사이 여행] 68. 교토 아라시야마 오코치 산소 탐방기 02이전 포스팅에서 계속! 천엔짜리 입장료 안에 포함된 말차와 다과를 먹는 다실! 다실 탁자의 컬러링도 너무 예쁘다. 말차 맛이 쌉쌀해서 가을에 마시기 제격이었다. 이제 오코치 산소에 충분히 있었으니..! 나가는 길이다. 하늘에 뜬 빨갛고 노란 별들 오코치산소에서 나가는 길! 소복한 단풍잎이 말라간다. 호즈강변으로 나가는 길에는 요렇게 예쁜 스쿠터가 서있었다. 치쿠린의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렸던! 빽빽한 치쿠린의 대숲을 뒤로하고 맑게 개인 호즈 강변과 아라시야마로 나왔다. 호즈 강변에는 역시 나룻배. 그리고 색색의 아라시야마가 아름다웠다. 2017. 9. 10.
[가을 간사이 여행] 68. 교토 아라시야마 오코치 산소 탐방기 02 2017/09/08 - [비장한 여행사진첩/2016 가을 간사이] - [가을 간사이 여행] 67. 교토 아라시야마 오코치 산소 탐방기 01이전 포스팅으로부터 계속..! 오코치 산소의 가을은 단풍이 책임지고 있다. 길 곳곳, 공터 곳곳이 빨간 단풍으로 아름답다. 이곳 저곳에 건물이 그야말로 숨어있다. ㅋㅋㅋㅋ 건물들을 찾아내서 가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그래도 탐방로는 확실히 안내되어서 길을 잃을 일은 없을 것 같다. 방장의 형태를 한 건물과 정원. 반대쪽으로는 교토의 하늘이 펼쳐지고 오코치 산소를 세운 유명한 배우의 부인이 시를 좀 쓰셨나보다.전시를 해놓았던데 나도 한 수 써서 가져왔다. ㅎㅎㅎㅎ 탐방로 막바지에는 1000엔짜리 티켓에 포함된 특전이 있다! 바로 말차와 다과 티켓! 대나무 숲을 바라보는 다.. 2017. 9. 9.
[가을 간사이 여행] 67. 교토 아라시야마 오코치 산소 탐방기 01 고가의 입장료에 발걸음을 돌린 주머니 가벼운 여행객들을 대표하여오코치 산소의 정경을 눈에 가득 담고 카메라에도 담고 왔다... 는게 벌써 1년전 ㅋㅋㅋㅋㅋ 2017/08/29 - [비장한 여행사진첩/2016 가을 간사이] - [가을 간사이 여행] 66. 교토 아라시야마 치쿠린 옆 오코치산소 올라가기위 포스팅으로부터 계속됩니다! 오코치산소의 잘 안내된 탐방로를 따라서 이동한다. 12월로 접어드는 문턱에 있었지만 아직 푸르른 산장. 작은 다실 뒤껸으로 난 문. 이곳에는 왠지모르게 못들어가는 구역들이 드문드문 있다.. 담장너머로 시선을 돌리면 아라시야마가 서있다. 아라시야마에서 제일 경치 좋다고 뽐내는 절이 저 앞에 있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은듯!! 색색의 나무들이 햇빛에 빛난다. 그래도 오코치산소는 단풍이 짱.. 2017. 9. 8.
[가을 간사이 여행] 66. 교토 아라시야마 치쿠린 옆 오코치산소 올라가기 치쿠린 출구는 세갈래로 갈라지는데 하나는 아라시야마 호즈강변, 하나는 도롯코 아라시야마 노선.나머지 하나는 오코치산소로 올라가는 길이다. 입장료는 거금이다 무려 1000엔.... 천엔... 천엔!! 내 밥값 ㅠㅠㅠ 나의 편의점 두끼 세끼 값을 내고 나면 이런 조용한 동산길에 오를 수 있다.방금 만원을 썼지만 뭔가 평온해진다.... 하아 언덕길을 오르면 가장 먼저 만나는 정원 입구. 오코치 산소는 순로가 잘 안내되어 있어서 혼자 여행을 해도 착착 따라가면 된다.이 할아버지도 혼자 오신 듯. 양지바른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다실. 뒤편으로 색색의 아라시야마가 보인다. 홀로 여기 오신 할아버지 안녕하세용~ 그가 떠난 자리 뒤로는 히가시야마 뒤쪽 능선이 보인다. 이런 경관 안내판이 있다. 저해상도 사진보다 훨씬 .. 2017. 8. 29.
[가을 간사이 여행] 65. 하늘까지 뻗은 대나무 숲 길, 교토 아라시야마 치쿠린 그렇게 아침시각, 치쿠린에 도착했다. 봄 가을철 이곳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아침에 가면 좀 덜하겠지 싶었다.텐류지쪽 입구로 들오오는 햇살이 예쁘다 흠!? 왠걸 이른아침부터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한다 ㅋㅋㅋㅌㅋㅋㅋ 그래도 낮처럼 명동길은 아니니 다행! 이 길로 출퇴근을 하시는 건가.. 꽤 분위기 있는 장면들이 나왔다 초록색 대나무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뻗어있다. 광각으로 담아서 그렇지 정말 높고 크다. 이건 오코치산소 쪽 입구. 빛이 들어오는 쪽으로 나가면 아라시야마 호즈 강변이다.호즈 강변으로 내려왔다. 역시 아라시야마는 강이지! 아침 풍경 을 보다가 문득 다시 치쿠린으로 돌아왔다. 오코치산소에 가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2017. 8. 29.
[가을 간사이 여행] 63. 아침 아라시야마 치쿠린 가는 길 사가 아라시야마역에 내려서 아라시야마 산만 바라보고 주욱 걸으면 치쿠린으로 보이는 대나무 숲이 바로 나온다. 아직 유명한 대숲 길은 나오지 않았지만 여기서 이제 철도 건널목을 지나면 들어갈 수 있다. 바로 죠기있는 건널목이다! 이 기찻길로 산인 본선이 지나고 도롯코 아라시야마 관광열차도 지나간다. 뒤로 보이는 울긋불긋 아라시야마~ 건널목 너머에는 인연의 신사로 알려진 노노미야신사가 있다. 아침이라 한적한 신사의 모습 신사를 지나쳐서 어차피 하나밖에 없는 길을 따라서 가면 대나무숲이 나온다. 이 길부터 진짜 치쿠린이다. 2017. 8. 29.
[가을 간사이 여행] 62. 아침 교토역 풍경, 교토역에서 아라시야마 가는 길 교토의 아침은 조용하지만 교토역의 아침은 좀 다르다.먼길을 가는 사람, 직장에 가는 사람, 학교에 가는 사람들. 다양한 목적지를 가진 사람들이 각자 갈 길 가려고 모여있다. 내가 생각한 교토의 이미지와 교토역의 거대한 이미지와 좀 맞지 않아서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교토라는 도시를 너무 오래된 역사의 맥락에서만 보았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 생동하는, 살아있는 도시로서의 교토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아라시야마행 열차를 타려면 산인 본선을 타면 된다. 우리는 아라시야마에서 내리지만 이 기차를 타면 산인지방까지 갈 수 있다는 것! 우와... 가는 동안 교토의 낮은 지붕을 내려보며 달리는데 기분이 상쾌하다~ 아침 아라시야마 도착! 유치원 등교하는 아이들~ 한적한 가을 풍경일부러 골목길을 따라서 치쿠린까지.. 2017. 8. 28.
[가을 간사이 여행] 61. 이른 아침, 교토역으로 가다 교토에서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거의 밝자마자 밝으려고 하자마자 숙소에서 뛰쳐나왔다. 나는 여행 할 때 꼭 아침시간만은 활용하는 스타일이라서 일찍부터 버스, 전철이 달리는 일본이 참 좋다. 버스를 타고 교토역으로 가는 길. 이 골목은 아직 잠에서 깨지 않았다. 하지만 느릿한 교토에서도 활기차고 바쁜 곳. 교토역 주변으로 가면 각자의 여행을, 여정을 오고 가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정말 널찍한 JR교토역.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플랫폼으로 햇살이 들어오고 있었다. 내가 교토역에 새벽같이 온 이유는 아라시야마를 가기위해서였다! 원래 예정에 없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보여서ㅠㅠ 바로 결정해버렸다. 아라시야마로 가는 로컬 전차는 수시로 다니는 데다가 통근열차라서 이 아침시간, 교토의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차를 탈.. 2017. 8. 28.
[가을 간사이 여행] 60. 교토 밤거리 산책, 기온에서 교토역까지 감동의 라이트업 에이칸도를 나와서 기온까지는 버스를 탔다. 교토에 하루 이상 있을 예정이라면 무조건 버스 1일권 추천! 기온시조가 약간 교토의 가장가장 현대적으로 번화한 곳인것 같았다. 호 나를 향해 미소짓는 일본남..? 끝없는 택시의 행렬. 교토의 밤거리는 항상 택시가 함께한다. 기온에서 야사카 진자쪽으로 걸어가는 길은계속 이런 골목길의 연속이다. 퇴근길. 누구를 태우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택시 게이샤가 타고 있지 않을까 교토의 밤거리는 보이지 않는 게이샤가 있어서 더욱 거닐고 싶어진다. 이번엔 하얀택시 ㅋㅋㅋㅋ 기온에서 지하철을 타고 교토역 까지 가기로 했다. 뭔데 스윗하니 지하철에서.. 시치조에 내리면 내가 예약했던 숙소 근처당 ㅎㅎㅎㅎ 교토타워가 보이는~ 인제 들어가서 내일의 여행을 또 준비해야지! 2017. 8. 27.
[가을 간사이 여행] 59. 교토 라이트업 추천! 가을 에이칸도 라이트업을 가다 교토는 봄, 가을이면 수많은 관광지들이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는 '라이트업'을 연다. 가을 단풍 라이트업으로는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이곳 에이칸도(영관당) 다. 라이트업을 여는 절마다 조금씩 다른 개성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곳 에이칸도는 진짜 단풍으로만 승부하는 느낌이었다. 제일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이 좀 많은건 단점.. 이지만!우리나라가 벚꽃 명소에 사람이 득시글해도 그 나름의 북적이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듯이 여기 에이칸도의 시장판같은.. ㅎㅎㅎ 다원도 잔잔한 축제분위기가 좋았다.무엇보다 꾸며놓기를 참 잘꾸며놓았다 혼자 오면 좀 청승 맞구나.. 아참 나 혼자왔지.. 벚꽃 놀이를 오는 것 처럼 단풍을 즐길 때도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일본 사람들..!우리 한복도 대중화되길! 자리에 앉아서 쉬는 동안도 눈.. 2017. 8. 27.